▲ 대덕산 정상에서 #1
가까운 근육질의 덕유산이 가장 눈길을 끕니다.
날이 더 좋았다면 위치상 기백산 왼편 뒤로 지리산도 보였을 것 입니다.
그리고 덕유산 오른편의 ?표 산들 중 적상산은 거의 맞는 거 같고, 거칠봉과 백운산 표기는 추정입니다.
▲ 대덕산 정상에서 #2
▲ 대덕산 정상에서 #3
▲ 대덕산 정상에서 #4
전날 내린 눈으로 무릎 정도 깊이는 필수, 허벅지 깊이는 선택 곳에 따라선 허리 깊이 러셀을 해야만 했던 체력적으로 아주 힘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허벅지 정도 깊이까진 힘들어도 어떻게든 나갈 수 있었지만 허리 정도 깊이의 눈은 버둥거리기만 할 뿐 좀처럼 앞으로 나갈 수가 없더군요.
바람에 날려선지 그나마 눈이 적었던 정상 일대에서 점심을 먹고 초점산 방향으론 다시 눈이 많아져 결국 포기하고 올라온 길을 되짚어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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