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잡이의 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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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컴 사망으로 포토샵도 없고,산행을 많이 쉬어서 이런 감도 잃고 어렵다 어려워...

광덕산은 2번 올라봤고, 이미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다만 조망이 썩 좋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든님 산행사진을 보다 괜찮은 것 같아 고민 좀 해봤습니다. 가야산은 알아볼 수 있었고, 용봉산도 거의 뭐... 나머지는 두 산을 기준삼아 주변으로 확대해 나가며 산경도&지도를 보고 참조해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산행을 오래 쉬다보니 이것도 감이 떨어지는지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산행지 : 오량산 - 쟁기봉 위 치 : 대전광역시 서구 산행코스 : 가장동 - 가장교 - 태평교- 유등교- 도마교 - 호남선철교 - 오량산 - 대전복수고교 - 쟁기봉 - 복수동 유등천변 끝나고 친구도 볼겸 운동삼아 나서봤습니다. 오량산은 초행인데, 오가가며 봐도 뒷동산 수준의 작은 산이었습니다. 말은 징검다리라 했지만 새벽에 내린 비로 잠수 징검다리가 됐습니다. 흐린 하늘로 햇빛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우산 쓰신 분이... 이 유등천변이 평소 제 운동장입니다. ^^; 특별히 계획했던게 아니라 트랭글 지도만 대충 보고 나와 도마교 뒤 호남선 철교 뒤로 들머리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더군요. 아파트 단지나 뒤쪽은 가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분명 유등천 쪽에서 오르는 길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 위치 : 충북 영동군 용산면 일원 ※ 산행코스 : 빙벽장 주차장 - 산불감시초소 - 정상 - 전주동마을 - 빙벽장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시간은 너무 노닥거려 아무 의미없습니다. └ 트랭글 트랙 베이스로 구글어스로 만든 3D 산행궤적 친구와 함께 할 산행지로 멀지 않고 인적이 많지 않을듯한 산을 생각하다 선정했습니다. 예상대로 약초를 캐는 듯한 분 한분, 산불감시초소 근무자 한 분 해서 총 두사람 봤고, 하산해 전주동 마을을 통과할 때도 마주친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즈넉한 산행이 됐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제 세대 이상이라면 다 알만한 의 '내 다리 내놔' 에피소드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제게도 TV 속에서 한쪽 다리로 주인공 여자를 쫒던 송장을 떨며 보던 어렸을 적 기억이 흐릿하게나마 ..

└ 트랭글 GPS트랙 베이스로 구글어스에서 만든 3D 산행궤적 산행하고 싶다는 친구 요청으로 단풍 끝자락이라도 구경해보려 나서봤습니다. 대부분 계룡산을 오면 교통도 더 낫고 문화재 관람료를 뜯기지 않을 수 있는 장군봉을 포함한 동학사 계곡 쪽 들머리를 기점삼아 산행해 왔지만, 오늘은 오랫만에 갑사 쪽을 기점삼았습니다. 문화재 관람료를 뜯기겠지만 '춘마곡 추갑사'란 말을 따라보기로 한거죠. 산행일 단풍상황은 갑사 인근까지 단풍이 있긴 했지만 끝물이라 좋은 상태는 아니었고 그 위로는 초겨울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맑았지만 대기가 좀 뿌연 관계로 먼 조망이 좋지 않아 산행에만 집중했습니다. 원점회귀니까 하산 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별로 궁금한 것은 없지만 이미 삥 뜯겼으니까요. 물은 거의... 분위기만..

└ 트랭글 GPS 트랙 기반으로 구글어스에서 만든 3D 궤적 산행코스 : 바깥모리 주차장-갈기산-말갈기능선-성인봉-자사봉-월영봉-서봉-전원주택지-금강로- 바깥모리 주차장 산행하자 갈구는 친구와 덕유산 향적봉-중봉 코스를 가기로 했으나, 내 발로 걷고 싶지 곤도라는 타지 않겠다는 개똥철학을 가진 필자 때문에 긴 거리에 약한 친구가 고생할거 같아 산행지를 급변경해 선택한 곳입니다. 덕유산은 20km는 될테니까요. 솔직히 눈 없는 덕유산은 제게 별 메리트가 없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ㅎㅎ 저는 이 곳을 대여섯번은 산행해봤지만 마지막 산행한지 오래돼 기억이 희미하고, 친구 역시 처음은 아니지만 오래돼서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사진의 월영봉에서 서봉을 다녀와 사진 아래의 소골로 하산해 주차장..

대둔산 표기를 흐리게 해놨는데, 그런 것 같은데 아닌 것도 같은... 좋아하는 산인데 긴가민가한 상태가 심각해(?) 흐리게 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