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랭글 트랙 데이터
└ 트랭글 트랙 베이스로 구글어스에서 만든 산행궤적 3D 동영상
※ 산행코스 : 당포1리 마을회관 - 수리봉 - 성주봉 - 운달산 - 석봉산 - 조항령 - 임도 - 당포1리 마을회관
지인들과 개별적으로 나선 산행이었습니다.
산행거리에 비해 힘들었지만 가을의 막바지를 느낄 수 있었고, 로프구간의 재미는 덤이었던 즐거운 산행이 됐습니다.
└ 당포1리 마을회관
회관 우측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천히 다녀서 별 의미는 없지만 시간도 표기해 보겠습니다. (08 : 51)
└ 가야할 길과 수리봉 - 성주봉
└ 안동권씨 사당을 지나고
└ 성주사 방향을 향합니다.
└ 성주사 아래 안내판
└ 성주사
오른편으로 향합니다. (09 : 01)
└ 성주사 위 이정표
그동안 마을 콘크리트 포장길을 걸어 올라왔다면 이 곳부턴 산길로 접어듭니다.
└ 계단 (09 : 12)
└ 대슬랩이 시작됩니다.
표면이 미끄러운 편은 아닙니다.
로프는 슬랩 사면을 어느 정도 올라야 설치돼 있습니다.
└ 대슬랩 구간 로프는 비교적 긴 편이라 조금 힘써야 할 수도 있지만, 표면이 미끄럽진 않아서 공포감이 크지 않다면 무난하게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대슬랩 구간 상단부에서 올려다 본 수리봉
옛날에 이 곳을 처음 알았을 땐 수리봉 보단 종지봉으로 알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혼용돼고 있습니다.
└ 상단부 로프구간은 아래쪽보단 짧고 난이도도 쉬운 것 같습니다.
윗 사진처럼 로프 안잡고 편하게 걸어오를 수 있으니까요.
└ 대슬랩 위 인어공주(?) 소나무
바위에 뿌리박고 허리가 요염하게 꺾여 자란 소나무가 눈길을 끄네요.
몸도 안풀린 초장부터 가파른 경사를 올라 힘들었는데 여기서 한숨 돌립니다.
└ 수리봉 절벽 끝에 사는 소나무 한그루
└ 수리봉 (10 : 04)
└ 나무 위로 바라본 성주봉
└ 수리봉 이정표
└ 수리봉 한켠에서의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주흘산을 비롯해 그 뒤 대간 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뒷쪽에 대미산 줄기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활공장, 단산 쪽입니다.
└ 가파르고 로프구간이 잦아 체력소모가 많지만 일행들은 즐거운 모양입니다.
└ 잦은 로프구간 말고도 오늘 산행을 더 힘들게 했던 요인이 등산로를 덮은 낙엽니다.
노면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경사가 있는 곳은 쭉쭉 미끄러지기 일쑤여서 산행거리에 비해 많이 힘들었다고 느껴지더군요.
└ 가까워 지고 있는 성주봉
└ 성주봉 가는 길 암봉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로프구간 징하게 나옵니다. ㅎㅎ
└ 위 로프구간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10 : 52)
└ 암봉 오르며 돌아본 지난 로프구간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 나무틈으로 보이는 운달산
└ 수리봉에서 성주봉 가는 길의 조망바위에서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다른 곳보다 아직은 가을가을 했던 곳입니다.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정말이지 다리 뿐 아니라 팔운동까지 확실하게 시켜주는 코스입니다.
└ 성주봉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능선
뒤쪽에 주흘산 병풍도 있습니다.
└ 주흘산 땡겨서
└ 포암산 땡겨서
└ 성주봉 (11 : 37)
└ 성주봉 이정표
└ 운달산 가는 길
가까워 지고 있는 운달산
중간에 한시간 정도의 긴 점심시간도 갖습니다.
└ 석굴 (13 : 48)
4명 내외는 여기서 식사해도 될 정도 넓이입니다.
└ 운달산 (14 : 42)
성주봉권을 지나면 로프구간이 없어지며 상대적으로 쉬울줄 알았건만 오산이었습니다.
낙엽 때문에 미끄럽고, 그 때문에 꽤나 힘들었던만큼 정상 한켠에서 한참 쉬어 갑니다..
운달산 정상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 헬리포트의 이정표
└ 째진 바위
꼭 나무 때문에 쪼개진듯 합니다.
석봉산 (15 : 36)
석봉산까지도 그렇고 이후 조항령까지도 능선이 대체로 부드러운 덕에 크게 힘들진 않습니다.
└ 조항령 가는 길 이모저모
낙엽 잔뜩 쌓은 숲길입니다.
└ 조항령 직전 팔각정
관리가 전혀 안돼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이런 곳에...
└ 조항령 (16 : 16)
차량이 올라 올 수 있는 콘크리트 포장 임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당포리 하산까지 약 3km를 걷습니다.
└ 조항령 임도를 내려오며 지나온 능선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임도변 철없는 개나리
도천 도자미술관
경북 무형문화재 도천 천한봉 도예명장님이 운영하신답니다.
문화훈장도 수훈하신 모양입니다.
└ 당포1리 마을회관 (17 : 20)
산행 끄~읕~!
'산행이야기 > 산행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향적봉-중봉 [2020/02/02] (0) | 2020.02.03 |
---|---|
계룡산 삼불봉-관음봉-쌀ㄱㅐ봉 [2019/12/07] (0) | 2019.12.08 |
오서산 [2019/10/20] (0) | 2019.10.21 |
안수산 [2019/10/06] (0) | 2019.10.06 |
황정산 [2019/06/08] (0) | 2019.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