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산행기억

수리봉-성주봉-운달산-석봉산-조항령 [2019/10/26]

낭만칼잡이 2019. 10. 27. 11:13



└ 트랭글 트랙 데이터






└ 트랭글 트랙 베이스로 구글어스에서 만든 산행궤적 3D 동영상




※ 산행코스 :  당포1리 마을회관 - 수리봉 - 성주봉 - 운달산 - 석봉산 - 조항령 - 임도 - 당포1리 마을회관




    지인들과 개별적으로 나선 산행이었습니다.

산행거리에 비해 힘들었지만 가을의 막바지를 느낄 수 있었고, 로프구간의 재미는 덤이었던 즐거운 산행이 됐습니다.






└ 당포1리 마을회관

회관 우측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천히 다녀서 별 의미는 없지만 시간도 표기해 보겠습니다. (08 : 51)












└ 가야할 길과 수리봉 - 성주봉






└ 안동권씨 사당을 지나고






└ 성주사 방향을 향합니다.






└ 성주사 아래 안내판






└ 성주사

오른편으로 향합니다. (09 : 01)






└ 성주사 위 이정표

그동안 마을 콘크리트 포장길을 걸어 올라왔다면 이 곳부턴 산길로 접어듭니다.






└ 계단 (09 : 12)






└ 대슬랩이 시작됩니다.

표면이 미끄러운 편은 아닙니다.

로프는 슬랩 사면을 어느 정도 올라야 설치돼 있습니다.






└ 대슬랩 구간 로프는 비교적 긴 편이라 조금 힘써야 할 수도 있지만, 표면이 미끄럽진 않아서 공포감이 크지 않다면 무난하게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대슬랩 구간 상단부에서 올려다 본 수리봉

옛날에 이 곳을 처음 알았을 땐 수리봉 보단 종지봉으로 알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혼용돼고 있습니다.







└ 상단부 로프구간은 아래쪽보단 짧고 난이도도 쉬운 것 같습니다.

윗 사진처럼 로프 안잡고 편하게 걸어오를 수 있으니까요.






└ 대슬랩 위 인어공주(?) 소나무

바위에 뿌리박고 허리가 요염하게 꺾여 자란 소나무가 눈길을 끄네요.

몸도 안풀린 초장부터 가파른 경사를 올라 힘들었는데 여기서 한숨 돌립니다.






└ 수리봉 절벽 끝에 사는 소나무 한그루






└ 수리봉 (10 : 04)






└ 나무 위로 바라본 성주봉






└ 수리봉 이정표







└ 수리봉 한켠에서의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주흘산을 비롯해 그 뒤 대간 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뒷쪽에 대미산 줄기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활공장, 단산 쪽입니다.








└ 가파르고 로프구간이 잦아 체력소모가 많지만 일행들은 즐거운 모양입니다.







└ 잦은 로프구간 말고도 오늘 산행을 더 힘들게 했던 요인이 등산로를 덮은 낙엽니다.

노면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경사가 있는 곳은 쭉쭉 미끄러지기 일쑤여서 산행거리에 비해 많이 힘들었다고 느껴지더군요.






└ 가까워 지고 있는 성주봉






└ 성주봉 가는 길 암봉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로프구간 징하게 나옵니다. ㅎㅎ






└ 위 로프구간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10 : 52)






└ 암봉 오르며 돌아본 지난 로프구간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 나무틈으로 보이는 운달산







└ 수리봉에서 성주봉 가는 길의 조망바위에서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다른 곳보다 아직은 가을가을 했던 곳입니다.








└ 성주봉 가는 길 이모저모

정말이지 다리 뿐 아니라 팔운동까지 확실하게 시켜주는 코스입니다.







└ 성주봉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능선

뒤쪽에 주흘산 병풍도 있습니다.







└ 주흘산 땡겨서







└ 포암산 땡겨서







└ 성주봉 (11 : 37)







└ 성주봉 이정표









└ 운달산 가는 길

가까워 지고 있는 운달산

중간에 한시간 정도의 긴 점심시간도 갖습니다.







└ 석굴 (13 : 48)

4명 내외는 여기서 식사해도 될 정도 넓이입니다.












└ 운달산 (14 : 42)

성주봉권을 지나면 로프구간이 없어지며 상대적으로 쉬울줄 알았건만 오산이었습니다.

낙엽 때문에 미끄럽고, 그 때문에 꽤나 힘들었던만큼 정상 한켠에서 한참 쉬어 갑니다..

운달산 정상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 헬리포트의 이정표







└ 째진 바위

꼭 나무 때문에 쪼개진듯 합니다.














석봉산 (15 : 36)

석봉산까지도 그렇고 이후 조항령까지도 능선이 대체로 부드러운 덕에 크게 힘들진 않습니다.









└ 조항령 가는 길 이모저모

낙엽 잔뜩 쌓은 숲길입니다.







└ 조항령 직전 팔각정

관리가 전혀 안돼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이런 곳에...






└ 조항령 (16 : 16)

차량이 올라 올 수 있는 콘크리트 포장 임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당포리 하산까지 약 3km를 걷습니다.







└ 조항령 임도를 내려오며 지나온 능선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임도변 철없는 개나리







도천 도자미술관

경북 무형문화재 도천 천한봉 도예명장님이 운영하신답니다.

문화훈장도 수훈하신 모양입니다.







└ 당포1리 마을회관 (17 : 20)

산행 끄~읕~!




Michael Hoppe - Bel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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