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천변 가장동 기준 북쪽 루트로 달려봅니다.
4km 지점 통과 시 무심코 들은 런데이 알림멘트가 PB에 도전해도 될 겉 같아 페이스 유지를 위해 애씁니다.
개인적으론 소위 빡런입니다.
5km 지점까지는 살짝 내리막이라면 그 이후로는 돌아오는 길이 살짝 오르막이 돼는 셈인데, 평소엔 이게 후반부에 조금 영향을 미치지만 그저 버텨내려 애쓰니 체력도 떨어져가고 입에선 단내가 다 납니다.
그 결과 이전 PB 10km 517페이스에서 11km 512페이스가 나왔습니다.
10km 520대 페이스도 많이 뛰지 못했는데, 첨부터 맘 먹고 그토록 애쓸 땐 안돼더니 1km를 더 달렸는데도 그거 참 이상합니다.
식탐이 크지 않은 편인데 주말 동안 예식장 쫒아 다니며 이거저거 줏어 먹어 그런건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누군가에겐 별거 아닌 기록이겠지만 저는 이 밤, 잠시나마 기분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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