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優曇波羅 · 憂曇婆羅)는 ⓢⓟudumbara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고, 영서(靈瑞)라고 번역한다. 인도 북부와 데칸고원에서 자라는 뽕나무과의 낙엽 관목이다. 키는 약 3미터,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약 15센티미터이고, 열매는 여러 개가 모여 맺힌다. 작은 꽃이 항아리 모양의 꽃받침에 싸여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온갖 억설이 생겨나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고도 하고, 또 부처나 전륜왕이 출현하면 꽃이 핀다고 하여, 그 꽃을 희귀한 것이나 만나기 어려운 것에 비유한다. 저녁 무렵 우연찮게 본 빨래집게에 뭔가 이상한게 들러붙어 있는거 같아 자세히 보니 이런게... 어디선가 저런 모양의 얼핏 우담바라 사진을 본거 같아 왠일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명주잠자리알이라네요. ㅎㅎ 참고로 우담바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