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있던건 아니었지만 졸지에 피엘라벤 바르닥 클래식 비니와 켑 플리스 햇이 생겼습니다. 친구가 켑 플리스 햇은 제 선물로 사고, 바르닥 클래식 비니는 자신이 쓰려다 안어울린다고 둘 다 제게 투척했는데, 제겐 개꿀(?)이 됐네요. ㅎㅎ 폴리 100%의 신축성 좋은 재질입니다. 원 사이즈지만 신축성이 좋아 보통 60cm의 모자를 쓰는 제게도 별 무리없습니다. 바르닥은 스웨덴어로 '평일'을 의미한다는데, 산행 같은 아웃도어보단 일상에 촛점이 맞춰진 라인인가 봅니다. 위 바르닥 클래식 비니에 비하면 신축성은 떨어지고 그런만큼 사이즈 구분이 있습니다. L/XL 사이즈고 보통 60cm 모자를 쓰는 필자에게 무리없습니다. 두께는 비교적 얇은 편인데, 켑 시리즈 라인인만큼 산행용으로 보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