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써본얘기

클라터뮤젠 네르투스 숏 (Klattermusen Nerthus Shorts M)

낭만칼잡이 2019. 3. 10. 17:16

여름용 반바지로 들인 네르투스 입니다.

원단은 Caveza라는 처음 본 소재인데 폴리프로필렌 100% 소재입니다.

가볍고, 속건성이 아주 좋으리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신축성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어느 커뮤니티에서 신축성이 없어 다리를 드는 동작 등에서 허벅지나 힙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어 영입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제 경우는 그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은 개인이 느끼는 민감함이나 체형 차이에서 오는 영향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전면부

허벅지 양 측면에 지퍼 개폐 포켓이 있습니다.






└ 후면부

전면과 후면에 각 2개씩 핸드포켓이 있는데 디자인이 비슷해 보입니다.

약간 특색있기 느껴지네요.






└ MFR5?

MFR은 방풍지수라고 합니다.

5등급이면 청바지 수준 정도라고 하는걸 어디선가 본 적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MFR지수에 대한 설명 이미지 입니다.








└ 이중 벨트 고리

작은 고리와 큰 고리가 이중으로 달려 있습니다.

작은 고리는 얇은 벨트 등을 이용할 때 끼우면 돼겠네요.






└ 내부

미색 부분은 주머니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실크 느낌 비슷합니다.

시착해 봤을 땐 저 부분 때문에 문제될건 없었는데, 땀이 흘러 젖었을 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사이즈 및 네임택

네임택 달린 옷은 처음봐서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사이즈는 필자 166cm/60~61kg의 평소 국내 30바지를 입는 호빗형 체형으로 제품이 크게 나왔다는 정보에 의해 XS로 갔습니다.

그럼에도 허리는 전혀 조이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맞는건가?', '약간 큰건가?' 하는 헷갈림이 있을 정도로 크게 나왔습니다.

제 경우 오X이몰이나 여타 사이트들에서 안내한대로 들였다면 S로 갔어야 했겠지만 그랬으면 입지 못할 정도로 커 반품각이었을 것 같습니다.

(게레2.0은 동계 내의 입을 경우를 고려해 S입고 있음) 





└ 저 색상을 카본 색상이라 하는 모양입니다.

제 눈엔 그냥 회색... -_-;






- 실착사진






※ 산행 중 실착소감 및 사진

- 스트레치성이 거의 없지만 그로 인한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체형 차이에서 오는 느낌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겠죠.

- 예상대로 땀에 젖어도 건조속도가 꽤 빠른듯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