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산행기억

수통골 (옥녀봉-도덕봉-백운봉-금수봉-빈계산) [2019/03/31]

낭만칼잡이 2019. 4. 1. 18:43



※ 산행지 : 수통골 연봉들 중 옥녀봉, 도덕봉, 백운봉,금수봉, 빈계산


※ 날씨 : 흐렸다 개였다 하던 와중에 바람 불고 눈발 날리고 변화무쌍


※ 산행일정 : 수통골 버스정류장 종점-옥녀봉-데크 쉼터 - 도덕봉- 데크 쉼터 - 도덕봉 - 자티고개 - 백운봉 - 자티고개 - 금수봉 - 성북동삼거리 - 빈계산 - 수통골 제2 주차장



└ 트랭글 트랙 베이스로 구글어스로만든 3D 산행궤적 동영상



  카페에서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산행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수통골 쪽을 들머리로 옥녀봉을 올라보지 않아서 처음에는 혼자 움직였습니다.

수통골 쪽 옥녀봉 들머리 정보만 대충 몇가지 끌어모아 보고, 인근 사는 친구에게 전화로 물어봐서 들머리 위치는 대충 파악한 채로 가서 헤메지 않았습니다.

다만 날씨가 고르지 않았던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었습니다.




└ 수통골에서 버스정류장 종점에서 수통골 안으로 들어가며... 09 : 14

좌측에 도덕봉, 우측에 옥녀봉






└ 화산천을 사이에 두고 수통골 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한 우아한 카페 옆길로 들어섭니다.






└ 우아한 카페 옆길로 들어서면 흑룡산 촌두부 옆에 과수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 여길 오르면 좌측에 배과수들이 심어져 있고 정면부엔 비닐하우스 비스무레한 가건물 창고(?)가 있는데 그 사이로 산길이 열려 있습니다.






└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가까이 와보면 철망이 있고 아래엔 없습니다.

작은 체구의 저는 허리만 조금 굽히면 아무 거리낌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저길 통과하면 곧바로 묘 1기가 나오고, 거기서 대충 자켓을 벗고 의복을 정비한 후 슬슬 산행에 나섭니다.







└ 처음엔 길이 흐릿하지만 이 바위 뒤로 돌아간 후로는 좌측에서 올라오는 선명한 길과 만나게 됩니다. 09 : 28

아마 제가 좋은 길을 놓치고 흐릿한 길을 따라왔던지 제가 올라온 곳보다 더 나은 들머리가 좌측에 있었던지 둘 중 하나겠죠.







└ 진달래가 제법 핀게 봄이 오긴 했나 봅니다.






└ 등로엔 이런 바위도 있고...






└ 나무 틈으로 도덕봉도 바라봅니다.






└ 옥녀봉 중턱에서 바라본 가야할 길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정상 조금 못미친 책바위(?)

책 쌓아 놓은 것 같이 보여 그렇게 명명해 봤습니다.






└ 정상의 바위 09 : 56

아무 표시도 없고 그 흔한 시그널조차 없습니다.






└ 정상 한켠의 무인산불감시시설






└ 정상에서 내려다 본 유성CC






└ 옥녀봉 정상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일기가 좋지 못하네요.






└ 옥녀봉에서 이동하며 나무 틈으로 바라본 도덕봉






└ 옥녀봉-도덕봉 능선 가던 중  우산봉 방향 파노라마







└ 교하노씨묘






└ 도덕봉 암벽 사면






└ 수통골에서 도덕봉 직접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 위의 바위






└ 위 바위 지점에서 본 철계단 10 : 15






└ 도덕봉 정상 10 : 26 ~ 11 : 15 (다시 내려가 데크에 머물던 시간까지)

이 곳을 산행한다는 지인들이 생각나 옥녀봉을 거쳐 온 저보다 앞서 갔을거라 생각하며 따라잡을 생각으로 그 중 한 형님께 전화를 드립니다.

어디시냐고 했더니 철계단 아래라며 데크로 내려오라 하십니다.

올라온 길 되짚어 내려가 지인들과 만나 한참을 보냅니다.

위 궤적 동영상에 도덕봉 정상에서 다시 내려가 한참 머무는게 그 때문입니다.







└ 바람도 제법 불고 눈발이 날립니다.

시시때때로 계속 그러더군요.

얇게 입어선지 멈추면 춥고, 자켓 꺼내긴 귀찮고... 날씨 참 변화무쌍 합니다.






└ 계룡산

머리봉부터 주봉인 천황봉이 보이고, 앞선의 치개봉-황적봉 능선 넘어로 쌀개봉, 삼불봉, 신선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 두어번 오르내림이 있은 후 고속도로를 만납니다.






└ 지인들과 거리가 벌어져 백운봉에 들렀습니다. 12 : 14

백운봉 이정표 너머로 금수봉입니다.






└ 자티고개로 다시 돌아나와 금수봉을 향하던 중 전화가 울립니다. 12 : 21

수통폭포로 하산하시겠다고 하셔 전 계속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안녕을 고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관암산도 갔다가 나올 걸 그랬습니다. ㅎㅎ







└ 금수봉 삼거리 12 : 32

지인들이 여기서 하산한 모양입니다.


└ 금수봉 12 : 50






└ 국공 직원들이 간단한 시설정비를 하고들 계십니다.






└ 금수봉에서 성북동 삼거리로 내려서며 바라본 계룡산








└ 금수봉에서 성북동삼거리로 내려서며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날씨는 여전히 별로네요.






└ 성북동삼거리






└ 성북동삼거리 이정표 13 : 08






└ 빈계산 13 : 18






└ 빈계산에서 하산 중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침엽수림






└ 제2주차장 13 : 46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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