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써본얘기

피엘라벤 싱기 다운자켓(FJALLRAVEN Singi Down Jacket M)

낭만칼잡이 2021. 1. 30. 18:05

피엘라벤의 싱기 다운자켓 입니다.

가급적 다운을 입지 않으려는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건강문제가 생긴 후론 추위를 많이 타게 돼 짝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반세기를 넘는 세월도 무시못할 이유가 될 수 있겠죠.

용도는 타운이나 산행 외 아웃도어 활동에서 입을 생각입니다.

산행에 쓰기엔 무게도 있고 패킹 또한 어려우니까요.

구입처의 상품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착사진

 

└ 정면

사진은 보통의 겨울 티셔츠 위 착용샷이고,166cm / 61kg의 비루한 사지 짧은 체형으로 사이즈는 XS고, 그럼에도 큰게 사실입니다.

안에 조끼나 경량 패딩 등 뭔가 더 받쳐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X케이몰 안내를 보면 XS를 93 정도로 안내했던데, 어떻게 이게 그 정도라는건지... 제 느낌으론 XS라도 한국 사이즈로는 루즈한 100 혹은 슬림한 105도 볼 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제 체격이 작은 편이긴 하지만 이 사이즈가 XS라니, 북유럽 사람들 엄청 큰 모양입니다.ㅎㅎ

아니면 혹독한 추위에서 안에 뭔가 더 껴입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대장급 패딩의 빵빵함까지는 아니기에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이유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아래의 모델샷들만 봐도 그러니까요.

모델 같은 레이어링 생각이 아니라면 사이즈 다운은 필수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 측면

 

 

 

 

└ 후면

 

 

 

 

└ 후드 쓴 모습

인조털과 상관없이 후드가 깊어 옆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상품설명에 터널후드란 표현을 했는가 봅니다.

북유럽의 혹독한 겨울바람 때문에 이런 디자인이 탄생한게 아닐까 합니다.

후드의 인조털은 탈착 가능합니다.

 

 

 

 

 

└ 팔기장

피엘라벤 자켓류의 팔기장이야 자비없죠.

뭐~ 제가 팔이 짧은 편이기도 합니다.

 

 

 

 

 

└ 내부

검은 메쉬 주머니가 양쪽에 있고, 안감은 퍼텍스 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