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써본얘기

호카오네오네 스피드고트4 와이드 (HOKA ONE ONE SPEEDGOAT4 WIDE)

낭만칼잡이 2021. 1. 29. 16:34

호카오네오네의 스피드고트4 와이드 모델입니다.

가벼운 산행 혹은 하천 고수부지 빠르게 걷기용으로 쓰는 노스페이스 신발이 있어 들일 생각이 없었지만 짝이 호카 본디7을 신어보더니 많이 마음에 들어하며 호카 제품을 안겨줬습니다.

런닝화는 이미 있어서, 가벼운 산행과 고수부지 속보 그리고 가끔 트레일 러닝에 범용으로 쓰려고 모델은 제가 골랐습니다.

보통 운동화(발 볼 좁은 나이키, 아디다스류 제외) 255mm 2E, 트랙스타를 제외한 국내 브랜드 등산화 260mm, 해외 중등산화는 265mm를 신는 볼이 좀 있는 발인데, 이 제품은 255mm 2E(와이드)를 선택했고 잘 맞습니다.

 

구입처에선 제품소개를 다음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실사입니다.

 

└ 박스 디자인도 유니크합니다.

 

 

 

 

 

└ 박스 측면의 사이즈 표기

 

 

 

 

 

└ 호카 제품답게 외관상 두툼한 중창이 눈에 띄입니다.

 

 

 

 

 

└ 측면

 

 

 

 

 

└ 정면

 

 

 

 

 

└ 아웃솔은 비브람 메가그립입니다.

호카 제품은 바닥창의 내구성 이슈가 존재합니다만 제 카하는 아직은 뭐...

메가그립 또한 몇종 겪어봤는데 접지력 또한 준수합니다.

 

 

 

 

 

└ 착샷 1

 

 

 

 

 

└ 착샷 2

 

 

 

 


 

 

 

※ 실착소감

중창이 두꺼워선지 소문대로 쿠션이 좋아 바운스가 튀는 느낌이 있는데, 제가 신어봤던 런닝화나 트레킹화 느낌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전 물쿠션인 신발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또 다르네요.

와이드 모델이라 발 볼도 잘 맞고, 오래 걸었을 때 발이 좀 아팠던 노X페X스 인듀어런스보다 개인적인 궁합은 조금 더 잘 맞습니다.

10km 걸었던 느낌은 드라마틱한건 아니지만 발의 피로도는 제 신발 비교군 중 가장 좋은 쪽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후 재구매 의사가 있는가를 묻는다면 가성비를 무시할 순 없어 다소 회의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