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가 출시가 예고 돼있다는데, 그래선지 싸게 풀린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2 씨엘르 빨간색을 들였습니다. 디나엘2나 포에버런을 통해 푸마 신발이 볼이 좁다는걸 알아서 푸마 러닝화는 안사려 했는데, 싼 가격에 '텐케이 정도에서나 신고 안될거 같으면 반품하지 뭐'하는 생각으로 들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볼이 여유롭진 않지만 포에버런보단 조금은 나은거 같고 텐케이 정도는 문제돼지 않을듯 합니다. 볼이 좁아 발이 편치는 않다고 느끼는 포에버런으로도 텐케이 정돈 하고 있거든요. 그나저나 베이지 색이 참 이뻐 보였는데, 색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생애 첫 빨간 신발입니다. 신발은 화려해도 괜찮다는 평소 지론이 있었는데 막상 빨간색 신발을 보니 좀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운동용으로만 신을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