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고당사 앞 주차장 - 옥계폭포 - 월이산 - 투구봉 - 천모산(서봉) - 서재마을 - 옥계폭포 - 주차장
최근 나보다 산행에 열내는 친구 성화(?)에 아직 안 가본 근교 산행지로 떠올려 나서봤습니다.
습한 날씨로 땀도 많이 흘렸고, 월이산 정상 직전과 서재마을로 산길을 벗어나는 근방 등로의 무성하고 억센 잡풀을 헤치느라 좀 난감하기도 했습니다만 빡세게 느끼지 않은 정도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잔돌이 많습니다.
2폭포는 하산할 때 들르는 걸로 생각하고, 옥계폭포 상단부는 들르기로 합니다.
하산 때는 좌측에서 나올 것입니다.
친구를 앉게 하고 사진 찍은 후 너 때문에 나무 허리가 꺾였다는 시답잖은 농담을... ㅎㅎ
날씨는 영 좋지 않습니다.
정상 직전 길도 잘 안보일 정도로 억센 잡풀에 잡목이 무성해 조금 애먹었습니다.
여름 동안은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숲 안으로 몇 미터 더 가 점심식사를 합니다.
정상에서 천모산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조망이 트인 곳이 나옵니다.
우린 천모산 방향으로...
간식도 먹고 쉬다 갑니다.
투구봉에서 지척입니다.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능선을 타고 조금 더 가다가 아무래도 하산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이 곳으로 돌아와 좌측 길로 하산합니다.
시그널은 오히려 이쪽에 더 많습니다.
시그널은 가운데쯤의 하나뿐입니다.
저는 이 길을 택했습니다.
시그널이 많습니다.
이 곳으로 나오기 직전도 길은 분명하지만 잡풀이 무성합니다.
산행 끄읕~
'산행이야기 > 산행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산 [2020/09/26] (0) | 2020.09.27 |
---|---|
보문산 행복숲길 (순환임도) [2020/08/23] (0) | 2020.08.23 |
운장산 [2020/05/17] (0) | 2020.05.18 |
진안 구봉산 [2020/05/10] (0) | 2020.05.11 |
덕유산 향적봉-중봉 [2020/02/02] (0) | 2020.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