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기도 하고 런닝으로 인한 허벅지 근육통 때문에 다리도 좀 안좋고 해서 산행은 쉴까 했지만 친구 요청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집에서 나가기 전엔 사실 좀 귀찮기도 했지만 대문을 넘으니 나오길 잘했다 싶기도 한건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더군요.
친구와 만나 마스크와 이온음료 등 식수와 대충 때울 끼니로 빵, 럭셔리(?)한 마무리를 위한 커피도 챙겨 보문산을 향합니다.
보문산 허리를 도는 코스로 좌측으로 출발해 우측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사진 상 우측 화장실을 다녀오고, 직진해 차량 진입금지 시설을 해 놓은 길을 향합니다.
이 길의 끝은 보운대(보문산 전망대)입니다.
좌측은 (구)케이블카 시설 쪽이고, 우측은 야외음악당 쪽입니다.
좌측에 치유의 숲 시설에서 올라오는 계단이 보입니다.
보운대 못미쳐 행복숲길을 알리는 표지석이 위치 합니다.
사실 조성된지 오래돼지 않아서인지 큰 나무가 없어 그늘이 별로 없고 숲길이라 하기도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세월이 해결해 주겠죠. ㅎㅎ
뒤쪽으로 식장산이 걷히지 않은 안개 속에 흐릿합니다.
변화가 별로 없어 시간이 지나니 좀 지루합니다.
혼자가 아닌 동행이 있어 다행입니다.
이전까진 종종 만나는 이정표에서 오월드 방향을 따르면 됩니다.
이 곳에선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향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밭도서관 쪽에서 오를 때도 많아서 자주 지나치는 곳입니다.
좌측은 주차장이고, 우측은 고촉사 입니다.
지나갈 때 한손에 짐을 들고, 한 손은 휴대폰을 조작하며 내려오던 청년(?)이 큰 소리를 내며 넘어집니다.
일어나 앉기는 했지만 아픈지 쉽사리 일어나지를 못하더군요.
송학사 길로 올랐습니다.
좌측은 보문산성, 우측은 정상인 시루봉입니다.
산행 끄읕~
(개인 기록일뿐 여유있게 다녀 표기 시간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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