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운동기록

2023/06/06 가장동-둔산대교 왕복 (10km 오버런)

낭만칼잡이 2023. 6. 6. 22:16

우측 발목 부상 이후 2주+1주 정도 치료 후 그제부터 평소대로 달려봤습니다.

어제는 저녁 후 소화불량 때문에 걷기 정도했었고요.

그리고 오늘 다시 달렸습니다.

기록적인건 의외로 평소 수준입니다만 허벅지 근육통이 생겼고, 부상입었던 우측 발목이 통증이라 할 정돈 아니지만 묵직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다시 나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씻고 체중계 서보니 30여년 전 고교 시절  몸무게보다도 아래로 떨어졌던데, 이는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이 역시 어떻게든 60선만은 유지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운동을 안할 순 없고 잘 먹어야겠네요. ㅎㅎ

 

 

 

P.S.

  런데이 어플의 나의 러닝화 항목에서 최애 러닝화인 엔스3 교체 시그널을 주네요.

사실 감각이 무딘 저도 누적 500km 전후부터 쿠션이 조금씩 죽어가고 있단건 이미 느꼈었는데, 700km가 넘으니 어플에서도 신호(?)를 줍니다.

어플 시그널을 떠나, 당일 러닝에서도 중후반부가 초반과 차이가 좀 느껴지고 있습니다.

평소 주 연습화로는 엔스3 쓰며 엔스4로 이어보려 했는데, 엔스4 출시가 내년 봄으로 연기됐다고 들어 약간은 아쉬움이... 국내에선 씨가 말랐던데, 궁합이 맞는 좋은 러닝화는 몇족씩 쟁여두는 러너들이 이해돼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최애였던만큼 더 동행할까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