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카본화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돼 가는 요즘인데, 호카오네오네의 본디X를 들여봤습니다. 물론 간단하게 수집했던 정보상 카본의 반발력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본디와 같은 쿠션은 아니란 점 등은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거대하게 느껴집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3도 두텁다 생각했었는데, 이건 뭐... 힐드롭은 5mm 실내 시착했을 때 느낌은 미드솔이 두꺼워도 잠깐 친구거 신어봤던 본디7의 쿠션이 아닙니다. 기 소유중이고 궁합이 안맞아 일상용으로 쓰는 클리프톤8의 쿠션에도 못미칩니다. 너무 쿠션이 좋은 러닝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니 저야 그럭저럭은 괜찮습니다만, 달렸을 때 이 두꺼운 미드솔이 어떤 느낌일지 당장은 많이 궁금합니다. 러닝화 치고는 조금 무게감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기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