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써본얘기

뉴발란스 m1260v3(m1260wr3)

낭만칼잡이 2016. 4. 27. 09:24

저는 지병을 완전히 벗어나 건강해 지고 싶어 운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강상태를 의식해야 하고 왼쪽 다리가 좋지 않아 특히, 이미 고질이 돼버린 햄스트링 통증이 또 올라올까 힘껏 달릴수도 없는... 게다가 산행을 런닝보다 훨씬 더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애매한 런너입니다.

그 정도다보니 런닝화까지 복수로 갖추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찮게 이 모델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모델은 뉴발란스의 안정화인 m1260v3 모델로 그 중에서도 발볼이 넓게(2e) 나온 m1260wr3입니다. (같은 모델로 보통 발볼 제품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는 m1260v5가 시판 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만큼 이 제품은 이월상품이고 제조일 기준으로 봤을 때는 3년이 된 제품이더군요.

PU중창을 쓴 등산화의 경우 오래된 재고상품은 PU중창이 벌어지는 가수분해 현상이 우려돼 구입할 생각이 들지 않았을텐데 운동화 종류는 그런 일을 겪은 적이 한번도 없어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택에 149,000원으로 표기돼 있지만 현재 떨이 비슷하게 5만원대(카드할인 등으로 실 구매가는 4만원대 구입)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재고가 일부 사이즈만 있었고 제 사이즈인 255mm의 경우 2족만 남아 있었습니다.


<러너스월드>란 세계적인 러닝 매거진에선 이 제품을 '베스트 업데이트' 제품으로 선정하며 '어설픈 생각을 하지 않고 더 많이 달리는 선수들을 위한 단단한 신발'이라며 저 같은 사람이 뭔 소린지 알 수 없는 어려운(?) 평가를 했다는데, 그냥 제 상식상 안정화 치고는 쿠션감이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현재 주력으로 신고 있는 아식스의 젤카야노 정도는 된다고 보거든요.

물론 전체적인 착화 느낌상 제 발에는 젤카야노가 비교우위에 있습니다만 실 구매가의 사악한 차이... 즉,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그 비교우위란게 무색해지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