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써본얘기

아식스 젤 님버스18 2E

낭만칼잡이 2017. 3. 28. 23:14

기 사용중이던 런닝화 중 하나인 뉴발란스 1260v3의 발이 들어가는... 그러니까 신었을 때 발목 아랫부분이 터져서 새로 영입된 친구입니다.

그간 많은 신발을 신어봤지만 그 부분 손상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하긴 많이 신은건 사실이고 그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면 그리 억울할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ㅎ


각설하고...

젤 님버스는 과외전 러너 또는 중립 러너들을 위한 중립 쿠션화입니다.

아식스의 중립 쿠션화엔 님버스, 큐물러스, 스타라투스 등이 있고, 이를 구름 이름에서 따온 명칭이라 구름(cloud) 시리즈라고 한다는데 과연 쿠션은 좋습니다.

때문에 마라톤화라기 보단 데일리 트레이닝을 위한 러닝화라 봐야겠죠.

실 사용기는 추후 필드를 달려본 후 추가하겠습니다.





▲ 박스 외부의 상품표기

먼저번 젤 카야노가 그랬듯 255mm의 발볼이 조금 넓게 나온 2e 버젼입니다.

18번째 리뉴얼 제품이고 상품택의 제조일자를 보니 1년 정도 이월제품이니 지금은 19번째 리뉴얼 제품도 시판중일려나요? ㅎㅎ

사실 길이에 비해 발볼이 좀 넓은 편이기에 2e나 4e 등 같은 사이즈에서도 발볼까지 구분해 판매하는 아식스 제품이 제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두 250~255mm, 운동화 종류는 255mm, 등산화는 국내 브랜드 260mm(유럽 중등산화는 대개 265mm) 신습니다.)

가격은 택에 149,000원이라 표기돼 있습니다만 이월제품인만큼 8만 초반에 영입될 수 있었고 색상에 대한 선택권은 없었지만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측면




▲ 후면

힐카운터가 커보입니다.

쿠션화지만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크게 만든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 윗면

플루이드핏이 적용되었는데 완전 무재봉으로 달릴 때 착용감이 더 좋다고 합니다.

반면에 이전보다 토박스가 약간 좁아지고 대신 2e 제품이 나왔다고 하네요.




▲ 밑창

AHAR+는 일반 고무 대비 3배 이상의 내마모성을 가지면서 경량성과 그립력을 모두 갖춘 소재라고 합니다.

젤 카야노를 쓰면서 느낀거지만 다른건 몰라도 내마모성은 예전에 신던 프XX펙스 제품보다 훨씬 나은 것 같은 생각입니다.



▲ 의미없는 착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