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32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최근 3개월 정도 간에 써코니 엔돌핀 프로3, 허리케인22, 전마협 카본 플라이업, 아디다스 보스턴12 등 러닝화 네켤레를 폐기하고, 뭘 들일까 고심하던 중 슈퍼 트레이너로 파도파도 미담인 아식스 슈퍼블라스트를 들였습니다. 갑피는 메쉬 소재인데, 그다지 신축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혀는 얇은 편이고 패딩처리가 돼있고 통기 구멍이 있습니다. 힐쪽 패딩도 두텁진 않지만 보편적인 정도는 됩니다. 사이즈는 제가 모든 러닝화의 정사이즈로 알고 신는 255mm를 선택했고, 신었을 때 볼 때문에 조금 불안했지만 13k 달렸을 때 일단은 거슬리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하프 등 더 긴거리를 달리고 발이 부었을 때 어떨지는 해봐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아식스 젤카야노 2e, 브룩스 아드레날린GTS22 2e 255mm..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2 씨엘르

올해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가 출시가 예고 돼있다는데, 그래선지 싸게 풀린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2 씨엘르 빨간색을 들였습니다. 디나엘2나 포에버런을 통해 푸마 신발이 볼이 좁다는걸 알아서 푸마 러닝화는 안사려 했는데, 싼 가격에 '텐케이 정도에서나 신고 안될거 같으면 반품하지 뭐'하는 생각으로 들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볼이 여유롭진 않지만 포에버런보단 조금은 나은거 같고 텐케이 정도는 문제돼지 않을듯 합니다. 볼이 좁아 발이 편치는 않다고 느끼는 포에버런으로도 텐케이 정돈 하고 있거든요. 그나저나 베이지 색이 참 이뻐 보였는데, 색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생애 첫 빨간 신발입니다. 신발은 화려해도 괜찮다는 평소 지론이 있었는데 막상 빨간색 신발을 보니 좀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운동용으로만 신을테..

온 클라우드 이클립스

엔프3와 보스턴12를 보내고 온의 클라우드 몬스터와 이클립스 사이에서 갈등하다 몬스터는 2가 올해 예고돼 있는 상태라 이클립스를 픽했습니다.그리고 이클립스를 신으며 괜찮으면 몬스터2도 고려해 볼 요량입니다.     통기성 괜찮을 것 같은 갑피를 갖고 있고, 혀는 니트처럼 보이는데 얇은 편입니다.     온의 맥시멀 쿠션화로 온 러닝화 중에서 최고 스택하이트를 갖고 있습니다.뒤쪽이 37mm, 앞쪽이 31mm로 힐드랍은 6mm입니다.    스위스 하면 시계나 융프라우 혹은 가 떠오르는데, 이젠 러닝화도 있습니다. ㅎㅎ         ※ 1회 13km 달린 후 소감- 필자는 젤카야노 255mm 2e, 브룩스 아드레날린GTS22 255mm 2e 사이즈에서 발이 편하다 생각했었고, 엔스3 255mm도 길이감은 특..

2024/01/23 가장동-엑스포다리-원촌교-가장교(16km)

추운건 그렇다치고 어제보다 바람이 덜한거 같아 나갔으나 그럼에도 바람에 굴복했던 날이었습니다. 갑천 구간은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유등천 구간은 그나마 덜한거였... -7도였으나 비니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고 자켓 후드와 카라 부분에 호흡으로 인한 얼음이 맺혔습니다. 바람 때문인듯 합니다. 산행 땐 가끔 이런 일 겪기도 했지만 러닝하면서는 처음이네요. 악조건에선 러닝을 안해서 그렇긴 합니다만... 역시 춥고 바람 불면 안해야겠습니다. ㅋㅋ

르무통 메이트

이런 디자인의 신발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 신어 본 적이 없지만, 보이지 않는 압력(?)에 의해 신게 됐습니다. 제품 특성이야 상품판매 사이트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고... 저는 러닝화 종류는 255mm를 정사이즈로 알고 신으며, 2E를 D보다 편하게 여깁니다. 일상적으로 걷는 용도는 D도 큰 상관없고, 달리기용으론 D는 편치 않지만 텐케이 정도 신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신기 어려운 것도 일부 있는 정도의 D와 2E 사이 어디쯤의 약발볼러 입니다. 이 제품은 제 정사이즈대로 255mm 픽했고, 사이즈 좋습니다. 무게도 가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