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산행기억

대전둘레산길잇기 5-6구간 [2010/04/11]

낭만칼잡이 2010. 4. 12. 20:34

※ 산행지 : 대전둘레산길잇기 5~6구간
※ 위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일원
※ 날씨 : 흐림
※ 산행코스
동신고 버스종점-줄골마을-갈현성-능성-질현성-절고개-임도삼거리-계족산-장동고개-대전철도정비창 옆길-용호동고개-금강-불무교-봉산동(구즉) 버스 종점 (약 21km)
※ 산행일정
09 : 07 동신고 앞 버스종점, 산행준비 및 시작
09 : 17 줄골마을 돌장승
09 : 40 갈현성
09 : 46 용운동 비룡임도
10 : 02 능성
10 : 27 길치고개
11 : 23 절고개
11 : 35 임도삼거리
11 : 51 ~ 12 : 00 계족산 정상
12 : 33 ~ 13 : 05 장동고개 전 벤치시설에서 점심
13 : 18 장동고개
13 : 53 대전철도정비창
14 : 05 장충동 왕족발 공장
15 : 05 대우아파트
15 : 08 금강변
15 : 32 생활하수채집장
15 : 58 불무교
16 : 16 봉산동 버스종점
지난번 5구간을 마친 이후로 좋지 못한 일이 있어 대전둘레산길잇기는 내겐 더이상 하고 싶은 산행이 아니었고, 무릎통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이력 때문에 이틀 연속 산행은 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을 갖고 있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나서게 된 산행이었다.
이번엔 5, 6구간을 한번에 묶어봤는데, 5구간을 하는 동안 옛생각이 아주 많이 났다.
추억이란건 사람을 참 감상적으로 만든다.
6구간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정표 정비가 빨리 이뤄지는게 좋을듯 싶다.
신탄 일대의 주민들이 많이 운동하는 곳이기에 물어물어 갈 수도 있겠지만 다른 곳과 동일한 이정표들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5구간 내용은 지난번 포스팅 자료로 대체하고 여기선 6구간부터 기술함.
▲ 계족산 정상표지석
▲ 정상 이정표상 와동(수자원공사) 방향 능선
과거 산불이 났었던 지역이라 한다.
▲ 임도 이정표
계족산 정상에서 이정표상 와동 방면을 향하다보면 임도를 만나게 돼는데 그 곳에 설치된 이정표이다.
헌데 이 이정표는 아쉬움이 좀 있다.
계족산성까지의 거리가 4.5km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계족산성보단 '계족산'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게다가 대전둘레산길 코스 안내 이정표임에도 둘레산길잇기 코스인 장동고개 방면이 표시돼 있지 않고 산행객들의 매직표기에 의존하고 있다.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 후에 판때기 하나 제작해 덧붙이는게 그리 어려운 일일까...?
▲ 장동고개 전 벤치시설
점심식사를 했던 자리...
▲ 장동고개
차량통행이 없는 사이에 도로를 건너야 한다.
▲ 장동고개 건너 이정표
▲ 서낭마루
내 알기로 이 곳에서 직진하면 군부대가 나와 통행이 불가함에 아래로 내려가 돌아가야 하는데 그냥 직진했다.
직진해서도 군부대 전에 내려서 돌아갈 길이 있기 때문이다.
▲ 군부대 전 우회길
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선다.
▲ 대전철도정비창 전 배나무 밭
▲ 대전철도정비창
▲ 갈림길
대전철도정비창 경계를 따라 빨간 리플 방향으로 계속 걷는다.
넓은 길을 따르면 어디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철도정비창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다.
▲ 전방에 한일 시멘트
사진 속에 나온 분들이 이번 산행에서 만나 도움받은 분들이다.
저분들이 아니었으면 이번 구간에선 톡톡히 알바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 한일시멘트 옆 장충동왕족발 공장 방향
▲ 장충동왕족발 공장을 지나 만난 이정표
이정표상 신탄진정수장 방면으로 향한다.
무태골약수터 쪽으로 가면 신탄진정수장 방향으로 가는 것보다 약간 더 걷게 돼겠지만 같은 능선을 오른다.
▲ 돌탑
잠시 쉬었던 곳.
▲ 용호동 고개
도로를 건너 직진
아래쪽에 상수도사업본부가 있다.
▲ 개인적으로 6구간 중 경치가 가장 좋았던 곳
대청댐의 조정지댐(보조댐)이 보인다.
▲ 대우아파트
▲ 금강변 진입
대우아파트 아래로 내려와 도로를 건너 금강변으로 내려온다.
▲ 금강변
▲ 금강변 트레킹길
▲ 덕암동 생활하수 차집시설
요령껏 잘 건너야 한다.
난 사다리를 타고 아래 시멘트 시설을 건넜는데 그냥 위로 건너도 돼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냄새 아주 죽이는 곳이다.
실수로 빠지거나 하면 정말 난감할 듯.
▲ 불무교
▲ 불무교 건너 봉산동 버스종점 가는 길
'길'이라 했지만 불무교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가드레일을 넘어야 한다.
▲ 시야에 보이는 봉산동 버스종점
▲ 봉산동 버스종점
이번 산행에서 만나 도움받은 분께서 닭도리탕이나 묵요리를 함께 먹고 가자고 하셨지만 난 아직 그런걸 먹을 요건이 못돼서 인사만 드리고 헤어졌다.
다음 구간에도 초대해 주셨는데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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