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써본얘기

몽벨 메쉬 런닝

낭만칼잡이 2018. 4. 24. 18:16

런닝을 입지 않은지 수십년이 됐지만 두륜산 산행시 이너로 유니클로 메쉬 런닝을 입고 산행했더니 상체에 땀이 줄줄 흐르는 느낌이 없어 의외로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너웨어가 도움이 돼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정말이지 아주 오랫만에 런닝을 들였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잊어버렸지만, 품번은 MX3M-T16M481


원래 브린제 제품을 보다 사악한 가격대를 보고 마음 접고, 그러다 눈에 뜨인 몽벨의 유사 두 제품 중 브린제 마이크로 제품과 유사한 걸로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한가지는 폴리프로필렌 육십 몇% 제품으로 완전 그물 망사처럼 보이는 외관이었는데, 폴리프로필렌 함량이 많으니 상대적으로 성능이 우수하겠지만 아무래도 망사라는 점 때문에 왠지 모를 거부감이... -_-;



└ 전면부 외관




└ 원단 근접샷




└ 제품 포장의 스티커

저긴 안나왔지만 소재는 나일론 76%, 폴리우레탄 24%로 신축성 좋습니다.

166cm/60~61kg의 티셔츠 보통 95를 입지만, 운동을 위한 이너웨어 종류가 대개 몸을 조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밀착돼는 경우가 많아 한치수 키워 100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몸에 붙긴 하지만 조인다 싶은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개인적으로는 사이즈 선택에 만족합니다.

구입 단가는 만원 약간 안됐던듯 싶네요.




└ 반백살 호빗족의 실제 착샷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유니클로 메쉬 런닝보단 촉감은 낫습니다.

필드(?)에서 이너웨어를 입지 않은 것보다 입는게 나은지는 직접 필드에서 겪어봐야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