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써본얘기

미즈노 네오 비스타

낭만칼잡이 2024. 6. 16. 23:46

 

저와 궁합이 영 안맞는듯 싶은 푸마의 디비에이트 나이트로2를 어거지로 신고 있습니다만 그를 대체할 생각으로 들였습니다.

출시전부터 뜨거운 반응이 예상됐었고, 실제로도 그랬던 미즈노의 네오 비스타입니다.

인생 첫 미즈노 신발이네요.

 

 

보기만 해도 미드솔 높이가 상당한데, 뒤가 44.5mm고 앞이 36.5mm로 오프셋은 8mm입니다.

그간 미즈노 신발을 신어본 적은 없지만, 미즈노에서 그동안 10mm 아래의 오프셋을 가진 신발은 없었던거 같은데...? ㅎㅎ

 

 

 

 

 

일체형 설포이고, 상단 신발끈 매듭짓는 부분에 플라스틱 같은 걸로 덧대놔서 신발끈 매듭이 발을 자극하지 않게 하는 디테일도 있습니다.

어퍼는 무봉제 니트입니다.

 

 

 

 

힐카운터에 패딩이나 발목을 지지해줄 구조 같은건 없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한 큰 골이 파여 있고 그 외측에 전체적으로 아웃솔이 덮여 있습니다.

투명한 부분이 강화유리섬유를 함유한 웨이브 플레이트인데, 카본 같은 강성은 없지만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 정사이즈로 알고 신고 있는게 255mm이고, 이는 제가 들인 모든 러닝화 사이즈이기도 했습니다.

네오 비스타 역시 255mm를 픽했는데, 볼은 괜찮은 듯 싶고 길이감은 다른 신발들보다 약간 긴 것 같지만 볼 때문이라도 사이즈 변경을 고려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식스 젤카야노 2e, 브룩스 아드레날린GTS22 2e를 가장 발이 편하다 느꼈었고, 써코니의 엔돌핀 스피드3도 토박스가 넓어 괜찮았고, 온러닝의 클라우드 이클립스는 볼은 좋았지만 길이감이 살짝 긴 느낌이었고, 아식스 슈퍼블라스트는 살짝 긴 길이감에 볼은 살짝 타이트하지만 잘 신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마협 카본 플라이업이나 아디다스 보스턴12 와이드 등은 사이즈 다운을 했으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하고, 푸마의 러닝화들은 볼이 좁아 사이즈업을 하자니 길이가 애매해 지는 등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 1회 12.5km 주행 소감

높은 스택하이즈에서 오는 풍성한 쿠션감이 좋고, 반발력도 좋습니다.

과장하자면 예전에 어린 조카님 데리고 타던 방방이가 생각났습니다.

솔직히 전 이 한번의 주행으로 신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힐슬립 같은건 없었고 접지력도 문제없던 것 같긴 합니다만, 겪어보지 못한 쿠션과 반발력으로 제대로 컨트롤 못하며 버둥거리다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가 달리는 하천변 주로가 기울어 지고 곳에 따라선 기울기가 달리기 부담스러울 정도거나 노면마저 고르지 못한 곳도 있는터라 안정성은 좋다고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미드솔 쿠션이 좋은데 스택은 높고, 어퍼가 니트인 구조적인 점도 요소 중 하나일수도 있고, 제 착지 자세가 좋은 편이 못된다라는 점도 한몫하는 것 일 수도 있죠. (직선의 평평한 곳은 괜찮았습니다.)

물론 적응하면 다르게 느낄수도 있기 때문에 이 한번의 주행으로 모든 걸 단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가진 러닝화 중 네오 비스타처럼 슈퍼 트레이너 범주라면 아식스의 슈퍼 블라스트가 있는데, 여러 기능의 조화로운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슈퍼 블라스트가 조금은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두 신발 다 다른 신발보다 더 더운 느낌이 나는건 같습니다.

 

 

 

※ 4회 47.7km 주행 소감

두툼한 미드솔에서 오는 풍성한 쿠션과 반발력은 좋지만 그로 인해 제가 달리는 주로에서의 안정감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 신발의 안정성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걸 알지만 최소한 저는 착지가 흔들리는 느낌 때문에 안정감을 좋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착지가 흔들려 불안하니 조심스럽고 그렇다보니 속도를 못내고 슈퍼 트레이너급 신발을 신고 푸마 포에버런 같은 신발을 신었을 때 보다도 더 못달리는 결과가 반복돼고 있습니다.

네오 비스타처럼 높은 스택하이트면서 슈퍼 트레이너로 분류하는 아식스의 슈퍼 블라스트 경우는 같은 주로를 달려도 네오 비스타 정도로 발이 흔들리는 느낌은 나지 않으니 비교가 안될수가 없네요.

그래도 새로 주로를 땜빵해 좀 평탄한 구간은 그나마 나은듯하니 트랙이나 대회가 펼쳐지는 도로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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